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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작가는 “2년 동안 정말 여러 단계를 거쳐 많은 분들이 공들여 만든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희생, 실천, 구원이라는 종교적 가치를 담고 있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이며 우리가 믿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작품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효은 작곡가는 “예전 유럽여행 때 방문했던 성당들에 대한 기억과 소리, 냄새, 분위기 등의 기억을 떠올리며 곡을 쓰기도 하고, 집에서 불을 끄고 초를 피워 놓고 곡을 써보기도 했다”며 창작 과정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작품 속 음악에 대해서는 “팝, 가요, 포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3~4인조의 작은 편성부터 풍성한 합창 녹음과 미디 사운드를 추가한 큰 편성의 음악까지 다양하고 다채로운 음악을 들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루피나 연출은 “‘검은 사제들’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각자의 어려움을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이겨내는 인간의 힘과 따뜻함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며 “4명의 최부제와 3명의 김신부가 각기 굉장히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배우마다 질감이 다른 표현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오루피나 연출은 인터뷰 도중 최근 더 특별해진 무대와 주변 동료들에 대한 소중함을 말하다 울컥해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세 창작진의 이야기는 27일 오후부터 제작사 알앤디웍스 공식 SNS 계정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검은 사제들’은 다음달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