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서구 구봉지구에 전국 발전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교육을 위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3일 서구 구봉지구에서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한국중부발전에서 주관·시행하며, 대지면적 7만 3816㎡에 건축연면적 2만 398㎡으로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교육연구동과 후생동, 기숙사 등이며, 총사업비 520억원이 투입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와 교육 연구의 다양한 정보와 지식 공유로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는 교육연수 클러스트 특화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은 15만 5000㎡ 부지에 내년까지 총사업비 638억원을 투입해 교육·연수타운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과 대국민 산림 교육·치유 및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교육을 위한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