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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 할인 대축제

김혜미 기자I 2016.07.04 11:00:09

총 138개 모델에 7월 한달간 적용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고효율 가전제품에 대한 정부의 환급지원 방침에 맞춰 7월 한달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할인 대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번 달 1일부터 3개월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 제품을 구매할 경우 품목별 또는 개인별로 20만원까지 구매가격의 10%를 환급해주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환급대상 제품은 △무풍에어컨 Q9500과 스마트에어컨 Q9000 △셰프컬렉션 냉장고 1개 모델과 지펠 푸드쇼케이스 3개 모델 등 총 20개 냉장고 △26개 스탠드형 및 18개 뚜껑형 김치냉장고 전모델 △공기청정기 1개 모델 △40형 이하 TV 33개 모델 등 총 138개에 이른다.

제품별로는 무풍에어컨 Q9500 또는 스마트에어컨 Q9000을 구매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무풍에어컨 Q9500과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인버터 제습기를 함께 구매하는 경우에도 최대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추가로 준다. 환급대상 냉장고를 구매하고 구형 냉장고를 반납하면 20만 포인트를, 환급 대상 냉장고와 함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 또는 세탁기를 구매하면 최대 10만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김치냉장고의 경우 지펠아삭 M9000 567리터 모델을 구매하면 57만원 상당의 130리터 소형 김치냉장고 또는 33만원 상당의 파워스틱 청소기를 증정하고, 구형 냉장고나 김치냉장고를 반납하면 20만원의 추가 보상판매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40형 이하 TV에 적용된 환급 정책과 별도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대형 UHD TV 4개 모델(70/65/60KU6300FXKR, 65KU6500FXKR)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환급액 한도와 동일한 최대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최고급 모델인 55형 이상 SUHD를 구매하고 구형 TV를 반납하면 최대 30만원을 보상해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가전을 마련하고 친환경 소비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노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4일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제품에 대한 정부의 환급 지원 방침에 맞춰 7월 한 달간 진행하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제품 할인 대축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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