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놓치기 아까운 책’에 ‘한중일의 미의식’

김성곤 기자I 2015.12.01 09:51:44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2015년 ‘놓치기 아까운 책’을 선정 발표했다.

출판진흥원은 좋은 신간도서에 대한 정보를 일반에 제공해 출판산업과 독서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좋은책선정위원회를 통해 문학예술,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일반, 유아아동 분야의 책을 매달 ‘이달의 읽을 만한 책’과 ‘청소년 권장도서’로 나눠 선정한다.

‘놓치기 아까운 책’은 출판진흥원이 올해 발행도서 중 추천하지 못해 아쉬웠던 책을 모은 것. 한 해를 되돌아보고 마무리하는 12월이 가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들이다.

이번에 선정된 ‘놓치기 아까운 책’은 옛 미술을 대상으로 곡선과 직선, 압축과 은유, 강박과 탐미 등 핵심적인 키워드를 통해 한중일의 기저 문화를 상세히 설명한 ‘한중일의 미의식’(지상현|아트북스),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올해가 가기 전 꼭 읽어볼 만한 세계사 차원에서 태극기의 모든 것을 소개한 ‘우주를 품은 태극기’(이현표|코러스), 인류의 욕망, 공기가 지닌 매력과 위험성에 대한 과학적 탐구와 문화적 고찰을 담은 ‘신비롭고 위험한 공기’(피터 애디·임지원|반니) 등 7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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