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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충남혁신센터와 동반성장 MOU체결

임현영 기자I 2015.06.18 11:00:00

충남 지역 농수축산품 명품화에 초점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한화갤러리아는 18일 서울 소공로 ‘더 플라자’에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 우수참여업체 대표 6인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와 이병우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센터장을 비롯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 우수참여업체인 충남 태안 소금명품화사업단의 조준호 솔트뱅크 대표, 고태훈 금산흑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의 목적은 농수축산품의 명품화 육성 및 판로 지원 등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참여업체와 농수축산품의 명품화 육성을 위한 디자인 개선, 시제품 제작 지원, 스토리텔링 중심의 상품 마케팅 제안 업무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예산사과 와인’의 경우 현재 사과 농장, 2차 가공 과정의 스토리를 발굴해 마케팅에 적용하는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예산사과와인은 충남 예산 사과 농가와 양조기술이 만나 사과 와인과 브랜디를 생산하는 업체다.

충남 혁신센터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위해 한화 갤러리아는 지난 달 ‘아름드리 by 창조경제 혁신센터’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센터에서는 ‘농수축산품 명품화’를 진행 중인 예산 사과와인, 공주 밤, 공주 블루베리 즙·잼 등 5개 상품과 13개의 6차 산업화 우수 상품 등을 판매 중이다. 이번 달 매장의 일 평균 매출은 지난달 평균 매출보다 34% 신장할 정도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대표이사는 “경쟁력 있는 지역 농수축산품의 제품 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지원 우리 농산물을 글로벌 시장이 인정하는 명품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갤러리아는 18일 서울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 우수참여업체 대표 6인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MOU를 체결했다. 사남일 충청남도 전략사업과 팀장(왼쪽부터), 권기완 당진청삼 대표, 정제민 예산사과와인부대표, 나장연 한산소곡주 대표,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조준호 솔트뱅크 대표, 고태훈 금산흑삼 대표, 윤지영 미녀와 김치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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