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장초반 강세..`원유株 상승`

박옥희 기자I 2007.04.13 17:01:01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13일 유럽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가 나흘째 상승한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한국 시간 오후 4시53분 현재 영국 FTSE 100 지수는 0.16% 상승한 6426.40을 기록 중이며 프랑스 CAC4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도 각각 0.41%, 0.35% 오른 5772.53, 7168.70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2위 석유회사인 BP와 노르웨이 최대 석유·가스회사인 스타토일이 강세를 보였다. BP와 스타토일은 각각 1.1%씩 상승했다.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는 애널리스트들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올랐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BNP파리바의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올렸다.

유럽 최대 항공사인 에어 프랑스-KLM 그룹이 델타 항공과 노스웨스트 항공의 지분을 매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프랑스 경제지인 라 트리뷴이 보도한 영향으로 해당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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