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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구성환은 비바람을 이겨내며 허리와 다리의 고통으로 더욱 무거워진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올 때마다 ‘꽃분이 팔찌’에 입맞춤을 하며 나아갔다. 종착지를 앞두고는 이발소에 들러 그동안 길어진 머리카락을 자르며 마음가짐과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마침내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의 모래를 밟으며 446km 국토대장정을 완주한 구성환은 모래사장에 털썩 주저앉았다. 곧이어 그는 “그날 이후로 한 번도 못 봤다”면서 휴대폰 속 ‘꽃분이’ 영상을 보며 오열했다.
앞서 구성환은 지난 2월 11년 동안 함께한 반려견 ‘꽃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구성환은 “잘 갔지? 나중에 봐.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고!”라고 외치며 ‘꽃분이’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구성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두 달간의 저의 감정이 다 해소돼서 울었던 것 같다. 너무 좋은 추억이라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평생 못 잊을 기억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토대장정을 통해 비가 오면 뚫고 가면 되고, 우박이 와도 뚫고 가면 된다. 중요한 건 앞으로 나아가는 거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이들에게 건강하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극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5.6%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구성환이 국토대장정을 완주하고 도착한 부산 광안리에서 ‘꽃분이’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의 작별 인사를 외치는 장면이 기록한 6.3%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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