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16~17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67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일본 국민들은 ‘앞으로 국내 경제·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더라도 러시아 경제제재를 지속해야 하느냐’란 질문에 73.7%가 “그렇다”고 답했다. 경제제재를 계속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2.1%에 그쳤다.
러시아 제재로 인해 곡물 등 물가 오르고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있더라도 러시아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일본 국민이 4명 중 3명 꼴인 셈이다.
이 조사에선 또 ‘생활용품 등 폭넓은 분야에서 진행되는 가격 인상이 생활에 어느 정도 타격을 주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매우 타격을 주고 있다”고 13.2%가 답했고, “어느 정도 타격을 주고 있다”는 55.5%였다. 러시아 제재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매우 혹은 어느 정도 타격을 받고 있다는 비중이 68.7%에 달하는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응은 62.6%가 긍정적으로 봤다.
한편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58.7%였고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 46.1%, 일본유신회 9.0%, 입헌민주당 8.5%, 공명당 3.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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