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바이오 관련주가 상승세다. 하반기 국내 신규공장 가동과 해외에서의 매출 성장 등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4일 오전 10시 2분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97% 오른 9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하반기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의 매출 발생과 트룩시마(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복제품), 허쥬마(유방암·위암 치료에 쓰이는 바이오복제품)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 기대감이 있다. 또 최근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복제품) 액션 플랜’이 발표되며, 바이오시밀러에대한 우호적인 환경도 조성되고 있다.
하이텍팜(106190)도 10.42% 오른 1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텍팜은 신규공장인 충주공장에 대해 한국 기준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K-GMP) 일반·무균합성제조소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허가 시 생산성 극대화가 예상된다. 아울러 팜스웰바이오(043090) 메디프론(065650) 등도 각각 2.65%, 1.3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