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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증권신고서 제출…8월초 코스닥 상장 추진

이명철 기자I 2016.06.20 11:04:33

종합 금융포털사이트… 공모 희망가 4600~5200원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종합 금융포털사이트인 팍스넷이 오는 8월초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선다.

팍스넷은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팍스넷은 증권 금융 콘텐츠와 광고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종합 금융 포털사이트다. 2003년 재테크 포털 모네타(MONETA)를 구축해 종합자산관리와 금융거래 솔루션·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시초가 대피 3% 상승종목을 맞추는 ‘3프로’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개인 방송 플랫폼 ‘용TV’를 선보였다. 지난해 매출액 206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22.5%, 당기순이익률 17.6%다.

매출 확대를 위해 팍스넷 데일리, 스몰캡 CEO 등 신규 콘텐츠를 선보여 순방문자수(UV)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모바일 광고시장 공략을 위해 팍스넷 모바일웹·앱서비스도 강화키로 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276만9000주다. 공모 희망가는 4600~5200원으로 총 공모금액 127억~144억원 규모다. 내달 11~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9~20일 일반투자자 받는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8월초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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