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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유선전화 서비스 구축과 함께 이를 위해 개발된 특화 전화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전북소방본부는 사업의 총괄 추진 및 119시스템 내에 대상자 DB구축을 통해 신속한 대응을 한다. 전북 농아인협회는 수혜 대상자 선정 및 사업홍보를 맡는다.
SK브로드밴드는 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11월 익산의 100여 가구의 청각장애인 대상자를 선정해 시범서비스를 우선 제공한 바 있고, 올해는 전라북도 14개 모든 시,군으로 그 범위 넓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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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택 전북 소방본부장은 “각종 화재, 구급 등 복지서비스에서 소방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고, 이러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키 위해 전북 소방본부에서는 도내 14개 시·군의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서비스의 확대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승천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 영업본부장은 “전라북도와 함께 이런 좋은 취지의 사업에 참여해 기쁘고 재난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양질의 통신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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