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크리터 등 어린이 침대 리콜.."부품 파손 열상 위험"

성문재 기자I 2013.08.16 16:44:27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세계 최대 가구 유통업체 이케아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어린이용 침대 2종을 리콜 조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이케아는 리콜 배경에 대해 “침대 프레임과 난간을 연결하는 쇠막대 부품이 부러지는 사례들이 보고됐다”며 “날카로운 금속에 의한 열상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어린이 침대 모델인 크리터(Kritter)와 스니글라(Sniglar)로 미국 웹사이트 상에서 각각 89달러(약 9만9000원), 59달러에 판매중인 제품이다. 현재 미국에 2만2000개, 캐나다에 1만8000개 제품이 판매됐다.

해당 제품은 폴란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루마니아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케아는 제품 소유자들에게 무료 수리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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