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현대차(005380)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감소했음에도 주가는 급등하고 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였고, 환율 등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내는 부진했지만 글로벌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25일 오후 2시25분 전일대비 5.41%(1만원) 오늘 1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1분기 영업이익이 1조86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한 117만1804대를 판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21조367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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