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강보합권을 지속하면서 1870선을 회복했다.
20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3.17포인트(0.71%) 오른 1870.49를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코스피는 전일 중국의 전격 금리인상으로 인해 외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중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오후들어 외국인의 선물과 현물 매수량이 늘고, 프로그램 매물이 줄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5억원, 220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1514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48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계속해서 그 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은행업종과 보험, 운송장비 등이 2%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전자업종도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건설업과 전기가스업, 철강 업종은 장 초반부터 계속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오름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1% 안팎으로 올랐고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도 상승전환한 뒤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 1위를 달리고 있는 하이닉스(000660)는 4% 이상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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