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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버스로 즐기는 인천의 이색 휴가지 `Best 3`

편집부 기자I 2010.07.16 15:33:31
[이데일리 편집부] 손꼽아 기다려온 여름휴가. 어디로 어떻게 가야 ‘제대로 된’ 바캉스를 즐길 수 있을지 고민이라면,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고 추억까지 담아갈 수 있는 특별한 휴가 상품들을 만나보자.

먼 거리의 바다, 계곡, 섬 등 조금 획일화된 여행코스가 아닌, 가까우면서도 기억에 남는 이색 여름휴가지에서 올여름을 멋지게 보내는 건 어떨까.

여행상품 전문 업체 현대마린(www.happyboat.co.kr)은 동인천역에서 전용버스로 즐기는 실속 여름휴가 상품 세 가지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상품들은 매일 저녁 동인천역에서 전용버스를 이용해 출발하는 것으로, 고속도로 막힘이 없고 주차 걱정 없이 휴가 및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해피크루즈선박

가족여행으로 안성맞춤인 ‘해피크루즈’
 
유람선을 타고 바닷길을 거닐며 섬 구경은 기본이요, 아빠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낚시도 직접 체험 후 고기잡이와 즉석 회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낙조를 바라보며 맛보는 선상 바베큐 뷔페도 준비돼 있다.
 
선상레크레이션은 해피크루즈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고조시킬 이벤트. 소원풍선날리기, 미니불꽃쇼, 여행객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해피크루즈는 ‘지나가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남문 바위, 삼림욕트래킹코스, ‘환상의 해변’ 이일레 해수욕장을 둘러보는 승봉도 패키지 상품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해피크루즈 상품가격은 5만9900원(대인기준)이며, 승봉도 2박3일 패키지는 18만2500원(4인 기준)에 알차게 준비했다.

▲ 인천대교 투어

국내 최장 해상사장교 인천대교와 인천명소를 둘러보는 ‘인천대교 투어’
 
인천대교 투어는 세계에서 8번째로 긴 다리인 인천대교와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성공 견인차 역할을 한 등대가 있는 팔미도를 둘러보는 코스.

인천대교-영종마시란해변-송도국제도시-연안부두관광유람선-팔미도입도관광-종합어시장 등 인천 주요관광지를 전용버스로 편안하게 즐기면 되는 것. 2만5000원의 저렴한 투어가격은 추억 여행의 덤이다.

인천대교투어와 더불어 아름다운 여름 바다의 낙조, 인천대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낙조 코스(대인기준 2만2000원)도 운영 중이며,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수상택시도 탈 수 있다.

또, 오후 7시에 출항하는 디너크루즈는 깔끔히 차려진 선상부페와 3개국 외국인공연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은 대형 불꽃놀이로 인천대교야경과 함께 멋진 추억을 남긴다. 이용요금은 5만5000원(대인기준)이며 휴가철 매일 운항한다.

▲ (좌)백령도, (우)사승봉도

주말여행, 커플여행이 안성맞춤인 ‘서해의 아름다운 섬’ 승봉도와 백령도 여행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승봉도 관광은 당일여행코스다. 봉황의 자태를 닮은 서해의 비경, 섬 곳곳 아름다운 명소들을 하루 만에 둘러보는 말 그대로 ‘섬 여행’이다. 걷는 게 부담스럽다면 전체가 모래로 이뤄져 ‘동양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해변이 일품인 사승봉도를 추천한다.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백령도 여행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곶비행장, 콩돌해안, 두무진을 둘러보는 코스로 명성만큼이나 값진 여행이 될 것이다. 승봉도 여행상품 가격은 5만9000원(대인기준)이며, 백령도여행은 1박2일 코스로 18만5000원(4인 기준)이다.

식상한 여름휴가는 이제 그만, 오감만족 여행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올여름은 특별함 가득한 인천 여름휴가지에서 한여름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여행문의는 160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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