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노조의 불법 공장점거와 폭력 행위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과거를 반성하고 재창조에 대한 의지 표명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400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1일차인 14일에 110명의 임직원들이 평택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오산시청까지 24km를, 2일차는 오산시청에서 경기경찰청까지 21km를, 3일차는 경기경찰청에서 서울 사당역까지 26km를, 마지막 날인 17일은 사당역에서 청와대까지 16km 등 총 87km를 걸으며 노조와 외부세력에 대한 불법파업의 부당성을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7일 오후 4시 청와대를 마지막으로 도보 릴레이 행사를 마치고 청와대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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