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중공업은 지난 11월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4.34% 증가한 2조1148억34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만 현대중공업(009540)의 주력인 조선분야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선박수주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7.38% 감소한 136억9700만달러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전체 수주액이 전년동기대비 12.23% 늘어난 262억39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해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36% 늘어난 19억400만달러를 나타냈다.
플랜트도 전년동기대비 37.08% 늘어난 20억6300만달러, 엔진기계는 44.91% 증가한 45억3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아울러 전기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1% 늘어난 22억3800만달러였고 건설장비는 전년동기대비 18.97% 증가한 18억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