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각) 스포츠 기념품 거래업체 ‘헌트옥션’을 인용해 조던의 1998년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2차전 유니폼이 경매로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구매자는 스포츠 기념품 수집가인 마이애미의 부동산 투자자 론 퍼먼이다.
|
|
조던의 유니폼은 스포츠 기념품 경매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이다. 최근 잇따라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같은 해 챔피언결정전 3차전 유니폼이 경매에서 1226만 달러(약 164억 원)에 팔린 지 2주도 지나지 않아 2차전 유니폼이 이를 넘어섰다.
앞선 기록 역시 조던의 차지였다. 2022년 경매에 나온 1998년 챔피언결정전 1차전 유니폼이 1009만 달러(약 135억 원)에 낙찰됐다. 이번에 팔린 2차전 유니폼에는 다른 두 벌에 없는 친필 사인이 있어 가치를 더했다.
모든 종목을 통틀어 선수가 실제 경기에서 입었던 유니폼 가운데서는 역대 두 번째로 비싸다. 최고 기록은 미국프로야구의 전설 베이브 루스가 1932년 월드시리즈에서 입었던 뉴욕 양키스 유니폼이다. 이른바 ‘예고 홈런’ 당시 유니폼으로, 2024년 2412만 달러에 팔렸다.
헌트옥션에 따르면 이번 조던 유니폼은 한 수집가가 시카고 구단에서 직접 구매했던 물품이다. 구단 관계자가 2003년 작성한 확인 서한 등 진품임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함께 전달됐다. 전문 감정업체 두 곳도 당시 경기 사진과 유니폼을 대조해 실제 착용 사실을 확인했다.
1998년은 조던이 시카고를 여섯 번째이자 자신의 마지막 NBA 우승으로 이끈 해다. ‘라스트 댄스’로 불리는 이 시즌의 기념품은 특히 수집가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조던이 같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신었던 검정·빨강색 에어 조던 13 농구화도 2023년 220만 달러(약 29억 원)에 팔렸다. 공개 경매에 나온 운동화 가운데 역대 최고가다.
데이비드 헌트 헌트옥션 회장은 “이번 거래는 조던이 스포츠 기념품 시장과 대중문화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조던의 기념품은 이제 유명 예술 작품에 버금가는 자산으로 대접받고 있다”고 설명햇다.



![“반토막 현대차, 지금 사 말아?”…증권사 15곳 목표가 줄하향[종목e슈]](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1201406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