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산일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5.82%(4900원) 오른 8만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만 10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송배전 전력망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할 전망이다”며 “산일전기의 송배전 고객 점유율은 PG&E향 10% 미만, 나머지 고객향 1% 내외이다. 송배전 기업은 벤더당 점유율 30%로 제한하고 있지만, 산일전기 입장에서 아직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최승환 연구원은 “올해 수주총액 중 33%는 빅테크향 BESS로, 인공지능(AI)발 수혜 역시 확인된다”며 “신재생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 신재생 시장은 수익성 낮은 프로젝트가 선제적으로 구조조정됐으며, 올해는 견조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생산캐파는 6000억원(1공장 3000억원, 2공장 3000억원)이다”며 “2공장 매출액 연간 1000억원씩 확대해 2027년 풀캐파에 도달할 예정이다. 제품별 마진 차이는 작고, 양산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증가가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올해 분기별 증가가 예상된다. 2분기 수주는 관세 영향에도 안정적이었고, 3분기부터는 수주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최 연구원은 “최근 전력기기 업종 평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21배에 도달했다”며 “산일전기(16배)는 업종 내 가장 뛰어난 성장 감안 시 밸류에이션 할인보다 할증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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