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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표준화분야로는 △도심형 공동물류센터, 무인매장의 보관, 운송, 유통 분야 △소비자참여 물류(폐기물, 반품 등 역방향 물류) △기술 평가 및 측정, 제품 검사 및 시험방법, 서비스 표준 등이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비대면 상거래가 급속히 성장하고, 유통·물류산업에서의 경제성, 환경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우리나라는 도시물류 기술위원회 설립에 앞장서왔다.
국표원은 지난해 1월 ISO 중앙사무국에 신규 설립을 제안했고, 그해 10월 표준화 총회 투표를 통과를 이끌었다.
이후 세부 사항 논의를 거친 결과, 최근 열린 ‘제89차 ISO 기술관리이사회(TMB)’ 회의에서 설립을 승인받았다.
국표원은 “통상적으로 기술위원회 신설 제안국이 해당 위원회의 의장 및 간사 등 국제임원직을 수임한다”며 “우리나라가 도시물류 국제표준화 활동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