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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원내대표는 “우리들이 힘을 모아 대처하고 싸워나가겠다”면서 “대표님이 계셔야 또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변한 것은 없고 상황이 점점 더 나빠지는 것 같아 답답하다”면서 “최선을 다하면 상황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은 이날 2시 국회 본회의가 시작되고 원내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표결이 있은 후 진행된다.
표결에 들어가기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체포동의안 관련 취지를 설명한다. 이 대표가 만약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 출석하게 된다면 표결 전 신상발언을 하게 된다.
전날(21일)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정이 생명인 검찰권을 국회 겁박과 야당 분열 도구로 악용하는 전례를 남겨선 안된다”면서 “명백히 불법 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직 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민주당 의원들에 부결을 촉구한 것이다.
그는 “검찰 독재의 폭주기관차를 국회 앞에서 멈춰세워달라”면서 “위기에 처한 헌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