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주주총회 프로세스의 전자화’라는 주제로 선진법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진법제포럼은 경제 법령의 입법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법제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결성된 전문가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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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전 증권법학회 회장인 송종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선진법제포럼 회원뿐만 아니라 주요 관련 기관, 단체 및 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발제자인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주총회 프로세스의 전자화’라는 주제로 전자주주총회 제도의 유형과 글로벌 동향, 주주총회 프로세스의 전자화를 위한 상법 개정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지정토론자로는 박철영 한국예탁결제원 전무, 송영훈 한국거래소 상무, 김춘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박사,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박사가 참여해 전자주주총회 제도의 도입 필요성과 전자주주총회 운영을 계기로 검토해야 할 고려사항 및 입법과제에 대하여 토론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법무행정에 반영하고, 전자주주총회 도입 등 상법 개정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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