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올해 공무원 550명을 신규 채용한다. 대전시는 2022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계획을 대전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채용 규모는 모두 550명으로 △공개경쟁 519명 △경력경쟁 31명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344명 △기술직군 198명 △연구직 7명 △지도직 1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8명 △8급 43명 △9급 481명 △연구사 7명 △지도사 1명이다.
또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24명(전체 4.3%), 저소득층 15명(9급공채 3.2%), 고졸자 6명(9급 경력경쟁(기술직군) 30%)을 구분·모집해 채용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신속한 채용을 위해 간호직 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앞당겨 오는 4월 30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6월에 시행된 9급 공개채용시험과 함께 실시했다.
제1회 임용시험은 간호8급을 43명 선발할 예정으로 내달 21~25일 원서를 접수해 오는 4월 30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5월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제2회 임용시험은 오는 3월 21~25일 원서를 접수하고, 6월 18일 필기시험과 8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제3회 임용시험은 7월 18~22일 원서를 접수하고, 10월 29일 필기시험과 12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1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문주연 대전시 인사혁신담당관은 “올해는 코로나19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간호직을 증원해 조기 배치하겠다”며 “공직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