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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중구 현장시장실서 시민들과 소통

박진환 기자I 2020.04.24 10:34:18

23일 보훈회관·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방문

허태정 대전시장이 23일 중구 보훈회관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중구 일대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허 시장은 이날 첫 방문지로 중구 보훈회관 민원현장을 찾았다.

이곳은 1993년 준공된 공공시설물로 지난해 내진성능평가 결과 종합평가 ‘B’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일부 부재가 붕괴되는 양상을 보이는 등 안전위험이 큰 곳이다.

허 시장은 “최근 지진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조속히 내진보강 사업을 추진해 공공시설물의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내진보강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한 허 시장은 운전원, 상담원 등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허 시장은 “교통약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차량을 증차하고 상담원도 늘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안전하고 친절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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