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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장애인시설에 보장구 지원..서울시장상 수상

성문재 기자I 2017.05.19 10:40:33

전국 11개 시설에 5000만원 상당 휠체어 전달
10년째 맞춤형 보장구 지원..올해 서울시장상 받아

박찬구(왼쪽)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에게 맞춤형 보장구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금호석유(011780)화학은 지난 18일 서울시 노원구 소재 쉼터요양원에서 중증장애인용맞춤형 보장구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금호석유화학은 수도권 및 강원 지역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11곳에 약 5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휠체어 23대를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을 포함한 시설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금호석유가 올해 사회공헌사업 10년을 맞아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금호석유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맞춤형 보장구 지원사업을 이어 온 공로에 대해 서울시장이 서울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추천을 받아 수여한 상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화학제품을 통해 소외계층의 신체적·물리적 장애를 개선하는 취지에서 맞춤형보장구 지원사업 외에도 복지시설 창호교체 사업, 임직원 성금 전달,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보급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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