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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수 중 귀국해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뒤 특검에서 조사를 받았던 조 대위는 본래 이달 말 다시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었다.
조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7시간 행적 의혹’을 풀 핵심 인물로 꼽힌다.
앞서 조 대위는 22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대통령에게 (미용 목적의) 태반·백옥·감초 주사를 처방한 적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다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관저 의무동(대통령 전담)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가 청문회에선 의무실(직원 담당)에서 근무했다고 말을 바꿔 위증 의혹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