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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대학생 협주곡의 밤' 협연자 뽑는다

김미경 기자I 2016.08.12 10:40:03

연주자꿈 대구·경북 대학생 모여라
29~31일 응시원서 방문 접수
11월10일 무대 설 약간 명 선발

제15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공연 한 장면(사진=대구시향).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오는 11월 10일 여는 ‘제16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실기 전형을 거쳐 선발되는 부분별 최종 합격자에게는 대구시향과의 협연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대학의 재학생(휴학생 및 대학원생 제외)이다.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부분에서 약간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2013년 1월 1일 이후 대구시향의 ‘대학생 협주곡의 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 참가자는 반주자를 동반해 교향악단과 협연이 가능한 자유곡 1곡의 전 악장 또는 15분 이상의 곡을 연주해야 하며, 듀엣 이상인 경우에도 응시 가능하다. 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이이며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사이 대구콘서트하우스 6층 대구시향 사무실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응시원서·추천서 등 구비서류 및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www.dgconcerthouse.org)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응시자 예비소집은 9월 19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5층 대구시향 연습실에서 열린다. 예비소집에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반드시 참석해야 하고 불참 시 응시 포기로 간주된다. 실기전형은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응시자 현황에 따라 전형일시는 변경할 수 없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9월 22일 개별통보 및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와 차세대 유망주 발굴을 위해 대구시향에서는 매년 상반기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하반기에는 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해 오고 있다. 우수한 실력을 갖춘 지역의 음악 인재들이 대구시향과의 협연을 통해 전문 연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제공 중이다. 053-250-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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