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이]5년내 이사 계획, 은평>성북>영등포>금천

정태선 기자I 2016.06.21 11:57:14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에서 5년 이내 이사계획이 있는 가구는 2013년 26.4%, 2014년 24.2%, 2015년 25.9%로 최근 3년간 25% 내외를 유지하며 현재 거주 지역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계획 ‘있음’ 비율이 높은 지역은 은평구(36.9%), 성북구(34.4%), 영등포구(34.2%), 금천구(33.7%)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지 선택 시 고려요인 중 ‘경제적 여건’(60.3%)이 가장 큰 고려요소이며, ‘교통여건’(37.5%), ‘거주안정성’(27.0%), ‘해당지역 이미지’ (24.9%)등을 주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의 59.4%가 10년 후에도 서울에 거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대의 경우 68.5%, 20대의 경우 66.7%로 응답해 연령이 낮을수록 서울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민의 46.5%가 서울지역 출생자이며, 경기·인천지역 출생자 22%를 합하면 수도권 출생자가 68.5%에 이른다. 특히 젊은 연령층일수록 서울출생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20대의 61.8%, 30대의 56.2%가 서울출생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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