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에는 “꿈이 뭐예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당당하게 장래희망을 이야기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같은 질문을 받으면 많은 젊은이들이 곤혹스러워한다. 그만큼 우리가 꿈을 잃어버리고 사는 ‘꿈 상실 시대’에 놓여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처럼 꿈을 상실한 현실 속에서 이태성 작가는 어레인보우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꿈꾸다 죽거라’를 통해 “인간의 완전성은 꿈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작가는 이 책에서 “꿈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가장 완전한 방법이며 깨어있음의 확인”이라고 역설한다. 작가의 열정과 철학을 느낄 수 있는 33편의 글에는 삶의 사랑하는 방법과 다시 꿈 꿀 수 있다는 희망이 담겼다.
이태상 작가는 서울대학교 문리대 종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런던대학교에서 철학과 법학을 수학하고 기자, 통역관 등을 두루 거쳤다. 평소 철학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연구해왔던 그의 노력이 엿보이는 책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꿈을 상실한 현대인들이 자신의 불완전한 삶 속에서 다시 희망을 발견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연과인문에서 펴낸 책 ‘꿈꾸다 죽거라’는 전국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