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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서 아델·라디오헤드 음악 못들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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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기자I 2015.06.21 17: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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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음반사, 무료 시험기간에 로열티 미지급 반발

<사진: 마켓워치> 아델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달말 출시되는 애플뮤직이 소규모 음반사 및 독립 아티스트 등으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애플뮤직이 출시 이후 석 달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이 기간동안 음반사 등에게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아델, 라디오 헤드, 더 컬트 등이 소속된 유럽 독립 음반사 베가스그룹은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애플이 (무료) 시험 기간동안 아티스트에게 로열티 지불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소규모 음반사는 이런 조건에 동의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애플뮤직은 이달 30일 출시되며 월간 9.99달러의 음원 수수료를 받는다. 다만 석 달간의 시험 기간에는 무료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애플뮤직은 이 기간동안 음반사, 아티스트 등에게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다.

베가스그룹은 “애플의 음악 거래 구조는 어떤 면에서는 매우 진보적이지만 유니버셜뮤직이나 워너뮤직 등 메이저 음반사와 동등하게 다루지지 않는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아직까지 베가스 그룹 등은 애플뮤직과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은 애플뮤직이 이 같은 방안을 철회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들은 왜 음반사와 아티스트가 애플뮤직 고객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소규모 음반사나 독립 아티스트들은 석 달간의 무료 시험기간 동안에 수익 손실이 날 우려가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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