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는 구글이 방송산업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용료는 월 기준 0.99달러(약 1100원) 이상으로 채널 소유자들이 재량에 따라 정할 수 있다.
말릭 듀카드 유투브 콘텐츠제휴 이사는 “채널 소유자들은 콘텐츠를 배포하고 수익화하는데 더 많은 유연성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유료채널 이용료 매출의 45%를 가져갈 예정이다. 나머지는 채널 소유자 몫이다. 이는 기존 유투브 광고 매출의 분배비율과 비슷하다.
듀카드 이사는 “유투브는 TV가 아니다”라며 “유료 TV와 경쟁하지 않고 잘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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