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씨티은행·삼성생명, 적격대출 우수기관 선정"

문영재 기자I 2012.07.11 14:15:38

주택금융公, 2012년 상반기 적격대출 공급 우수기관, 우수 영업직원 포상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씨티은행, 삼성생명 등 3곳을 상반기 적격대출 공급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우수직원 4명에 대해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적격대출은 공사가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을 통해 금융기관에 조달한 재원으로 취급하는 장기·고정금리 분할 상환 대출이다. 금리 상승과 집값 하락의 위험을 줄여 주택금융시장의 안정성을 꾀할 수 있다.

상반기 적격대출 취급실적은 총 2조53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SC은행이 1조851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씨티은행 2274억원, 삼성생명 214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서종대 사장은 “적격대출의 조기정착은 장기고정금리 내 집 마련 대출 확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취급기관의 노력이 뒷받침된 것”이라며 “앞으로 적격대출이 내 집 마련대출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 네번째)이 1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공사 본사에서 ‘2012년 상반기 적격대출 공급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우수 직원들에게 포상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주택금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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