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I.S하이텍(060910)은 현 경영진이 회사 경영권을 갖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I.S하이텍 경영권 분쟁에 관여하고 있는 케이원파트너스 관계자는 "소액주주 김한신씨를 경영진에 포함시킨 것은 사실이나 `소액주주들이 경영권을 가져갔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기존의 경영진이 여전히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I.S하이텍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자금을 투입한 사람들은 모두 현 경영진의 관계자"라며 "현 경영진은 회사의 회생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썼다"고 강조했다.
I.S하이텍은 소액주주 김한신씨 등이 경영참여를 선언, 현 경영진과 분쟁을 벌인 바 있다. 결국 양측은 김씨를 이사진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분쟁을 일단락지었다.
한편 I.S하이텍은 재감사를 거쳐 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아 13일자로 매매 재개됐다. 이날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05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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