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외환은행(004940) 노조가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 조작 사건 1심 판결에 대해 `무자격 지분은 조속히 분산매각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환은행 노조는 1일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어떤 경우에도 1심 판결 및 후속조치들이 또 다시 외환은행을 졸속 매각하는 빌미가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유죄판결이 더 큰 이익을 보장해주는 희극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자격 지분 41%는 분산 매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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