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다음은 4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
▲현대차(005380)=김동진 부회장은 서울 양재본사에서 열린 '신입사원 CEO 특강'에서 지난해 영업이익 2조4000억∼2조5000억원(연결기준), 영업이익률 5.5%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혀. 또 올해 브라질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세우는 등 오는 2010년까지 600만대 글로벌 생산체제를 가동, 글로벌 5위로 도약한다고. 올해 도요타 수준의 영업이익률 8%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혀.
▲SK텔레콤(017670)·KTF(032390)·LG텔레콤(032640)=통신 3사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협의해 휴대전화 요금 20% 인하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책을 마련. 이 방안에는 통신사들이 그동안 반대해 온 휴대전화 요금 인하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인수위는 이 안을 검토 후 1월 중 발표할 계획.
▲삼성전자(005930)=해외 휴대폰공장 설립에 대한 조회공시 재답변에서 "베트남 휴대폰 공장 설립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나 아직 최종 결정이 되지는 않았다"고 밝혀.
▲신세계(004170)=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신세계에 `A3` 신용등급을 신규 부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수도약품(004720)·삼성제약(001360)=수도약품이 씨앤케이베스트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제약 주식 100만주 전량을 장외시장에서 58억9000만원에 인수. 이로써 수도약품의 삼성제약공업 지분은 기존 100만주(13.18%)에서 200만주(26.35%)로 늘어나 확고한 2대주주 지위를 누리게 됐다. 수도약품은 지분취득 이유과 관련해 "경영권 참여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인수합병과는 관련이 없고, 전략적 제휴 강화를 위한 2대주주로서의 경영참여 수준이라고 밝혀.
▲태영건설(009410)=투자자금 확보 및 주식 유동성 개선을 위해 자사주 63만8000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이는 89억9600만원 규모.
▲우영(01246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공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1412원이고, 청약일은 오는 11일이다.
▲케이프(064820)=46억원 자금 조달을 위해 136만주를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신주발행가액은 2만1800원이고, 할인율은 30%다.
▲디지털대성(068930)=로스쿨 입시전문학원인 프리로스쿨을 설립하기로. 김영입시학원으로 알려진 IB김영과 합작으로 설립되며 디지털대성 측의 출자금은 10억원, 출자에 따른 지분율은 40%다.
▲CJ(001040)=영화배급업 계열사 CJ엔터테인먼트 홍콩법인을 청산했다고 공시.
▲디지탈온넷(060240)=일신정보통신과 보유주식 및 경영권 양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에 따른 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
▲씨티엘(036170)=보통주 399만9000주, 총 19억995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의.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고,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률은 30%다.
▲코람파나진(046210)=최대주주가 기존 김성기(지분율 20.45%) 씨에서 박준곤 대표이사 외 3명(20.48%)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들은 경영권 안정을 위해 장내에서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글로웍스(034600)=글로웍스의 자회사인 벅스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박성훈 전 대표에 연 금리 5%로 85억4000만원을 빌려줬다고 공시. 이로써 박 대표의 대여금은 총 125억1500만원으로 늘어났다.
▲미디어코프(053890)=지난 이틀간 1600만주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받은 결과 청약경쟁률이 1.85대 1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청약주식수는 2965만1400주이고, 청약금액은 151억2200여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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