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피델리티 해외펀드 6종 출시

유동주 기자I 2007.11.28 17:19:55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피델리티자산운용은 28일 "6개의 역내 해외투자펀드를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역외 해외펀드에 강점을 갖고 있던 피델리티는 주식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있는 7종의 역내형 해외펀드를 지난 5월에 한꺼번에 선보인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EMEA주식형(이머징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세안 주식형, 호주 주식형, 그레이터 차이나 주식형 등의 4개 지역투자상품과 아시아부동산 주식형, 테크놀로지 주식형 등 2개의 섹터투자상품은 기존에 없던 지역상품을 보충하거나 세분하는 등 투자대상을 다양하게 갖추었다.



이중 조금 생소해 보이는 EMEA주식형은 자원부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30% 정도의 가장 큰 투자비중을 가지고 있고 천연자원의 보유비율이 높은 중동, 아프리카, 이머징유럽에 투자한다.

이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마크 해먼드 이사는 "EMEA시장은 전세계 원유매장량의 83%, 백금의 97%를 보유한 지역으로 인도, 중국의 급성장에 따른 원자재 수요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EMEA주식형과 아세안주식형은 지난 26일부터, 호주 주식형, 아시아부동산주
식형, 테크놀로지주식형은 28일부터 주요 은행, 증권사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그레이터차이나주식형 펀드는 오는 30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프라우드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는 "이번에 출시하는 6개의 펀드를 포함해 18종의 역내펀드와 기존의 80종의 역외 해외투자펀드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광범위한 해외 투자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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