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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라 리스트 2027'서 AI기반 혁신주방 경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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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I 2026.10.13 08: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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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AI 냉장고·후드일체형 인덕션 전시
식재료 인식·보관기한 관리 등 AI 기능 시연도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미식 행사 ‘라 리스트(La Liste) 2027’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주방가전을 선보였다. 식재료 관리부터 조리 환경 개선까지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타미 리 셰프가 ‘라 리스트(La Liste) 2027’ 시상식에 마련된 삼성전자 AI 가전 전시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키친핏 맥스’의 AI비전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타미 리 셰프가 ‘라 리스트(La Liste) 2027’ 시상식에 마련된 삼성전자 AI 가전 전시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키친핏 맥스’의 AI비전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 리스트2027 코리아 어워즈’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해 비스포크 AI 주방가전을 전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라 리스트는 전 세계 레스토랑과 호텔, 페이스트리 등을 소개하는 글로벌 미식 평가 가이드다. 매년 각국의 언론 보도와 전문가 평론, 고객 리뷰 등을 종합 분석해 글로벌 톱 1000 음식점을 발표한다. 시상식에는 국내외 정상급 셰프와 미식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삼성전자는 행사장에 별도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비스포크 AI 냉장고’와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등을 선보였다. AI 기반 식재료 관리 기능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디자인을 집중 소개했다.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키친핏 맥스’ 냉장고 및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는 좌우 4㎜의 간격만 확보하면 가구장에 맞춰 설치할 수 있다. 별도의 빌트인 공사 없이도 주방 가구와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은 제품 중앙에 후드를 내장했다.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를 흡입하며 별도의 천장형 후드가 필요 없어 주방 상부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프랑스 요리 전문가 타미 리 셰프가 AI 주방가전의 주요 기능을 시연했다. 음성 명령으로 냉장고 문을 여는 ‘오토 오픈도어’와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 기능을 소개했다. ‘AI 푸드매니저’를 활용해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와 보관기한을 관리하는 과정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라 리스트와 공동으로 특별상인 ‘게임 체인저상’도 시상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한식 전문가 우정욱 셰프가 선정됐다.

이상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세계적인 미식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라 리스트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차별화된 주방 경험을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계속해서 요리 경험과 주방의 편의성을 높이는 AI 가전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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