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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자산 매각에 주주환원 이어진다…목표가 2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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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1.08 07:38:3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KB증권은 8일 SK(034730)에 대해 자산 매각과 주주환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3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19.6%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자산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반영해 향후 3년 평균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을 9.1%로 상향하고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 0.76배를 0.85배로 상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SK는 2025년 12월 17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자회사 SK실트론 지분 매각과 관련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며 “주요 언론에 따르면 SK실트론 매각 대상 지분은 SK가 보유한 지분이며, 거래 규모는 약 4조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의 별도 기준 순차입금이 최근 분기말 기준 8조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거래 성사 시 SK의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6년에는 SK실트론 외에도 SK의 추가 자산 매각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SK의 주주환원 정책은 연간 최소 주당 5000원의 배당과 시가총액의 1~2%에 해당하는 자사주 매입·소각 또는 이에 준하는 추가배당”이라며 “2025년에 자산 매각에 따른 현금 재원(SK스페셜티 및 데이터센터 매각 대금)을 확보했기 때문에 해당사업연도에 대한 연간 최소 주당 배당은 5000원 이상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SK는 2025년 8월에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상황”이라며 “보유 중인 자사주(발행주식 총수의 25% 수준)는 정부 정책에 따라 대응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국회에 발의된 ‘자사주 소각 의무화’ 관련 상법개정안 고려 시 SK의 기보유 자사주 중 일정 부분은 소각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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