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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물려 있던 500만명의 소액주주도 모두 수익권에 접어든 상태다. 지난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의 소액주주는 총 504만9175명으로, 삼성전자 발행주식의 67.58%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깜짝 실적과 더불어 미국에서 불어온 AI 반도체 훈풍 때문이다. 지난 14일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86조 원, 영업이익 12조 1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10조1923억 원을 2조 원가량 웃도는 성적을 올리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연출했다. 이는 14조1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22년 2분기 이후 최고치다.
여기에 미국에서 AI 반도체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2%대 상승했다. AMD는 무려 7.63% 급등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 오른 6976.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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