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지역내총생산은 운수업, 제조업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1년 전보다 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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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5개 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12개 시도는 모두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경남(2277만원)는 전국에서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위인 서울과 비교하면 22.4%나 낮았다. 이 외에도 제주(2289만원), 경북(2292만원)으로 2200만원 대에 머물렀다.
작년 전국 지역총소득(명목)은 2446조원으로 전년 대비 3.8%(91조원) 증가했다. 경기도가 660조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후 서울(620조원), 경남(127조원), 인천(124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73조원), 경기(67조원) 등은 소득이 순유입됐고, 충남(-33조원), 울산(-23조원) 등은 소득 순유출이 발생했다.
작년 전국 지역내총생산(명목) 규모는 2404조원으로 전년 대비 3.3%(77조원) 증가했다. 경기도가 594조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후 서울(548조원), 충남(143조원), 경남(138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서울·경기도·인천)만 더한 지역내총생산은 1258조원으로 전국 지역총소득의 52.3%로 절반이 훌쩍 넘는다. 다만 비중은 1년 전보다 0.5%포인트 줄었다.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경기도의 비중이 줄어든 영향이다.
세종은 17조원으로 지역총소득이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고 이후 제주(26조원), 광주(52조원) 순으로 낮았다.
지난해 전국 지역내총생산(실질)은 운수업, 제조업, 보건·사회복지업 등의 생산이 늘어 전년대비 1.4% 늘어났다. 인천(4.8%), 대전(3.6%), 울산(3.2%) 등은 운수업·건설업·제조업 등이 늘어 증가했고, 충북(-0.4%), 전북(-0.2%)은 제조업·농림어업 등이 줄어 감소했다.
젼넌도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모두 늘면서 최종소비는 전년 대비 1.6%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