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당 충남 보령·서천 후보인 장동혁 사무총장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장동혁 총장은 정의감이 있고 공공선에 대한 의지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정치인들이 나라를 망치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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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조국, 위헌정당 통진당의 후예들은 모두 정상적인 정당에는 주류가 될 수 없고 정치를 장악할 수 없는 극단주의자들이다”라면서 “종북 통진당 후예들만 극단주의자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조국당도 극단주의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죄를 저지르고, 사법 시스템에 의해 유죄 판결을 받고서도 정치의 목적을 사법시스템에 복수하는 것이라고 대놓고 천명하고 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한 위원장은 “조국과 황운하 같은 사람들이 사법시스템 복수하겠다는 극단주의자들이 감옥 가기 두려운, 오로지 감옥 가지 않으려 몸부림 치는 민주당의 리더 이재명과 손잡고 주류 정치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민심에 순응하는 자세가 있다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지지자들과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황상무 수석 사퇴와 이종섭 주호주대사 귀국을 요청했고, 그렇게 됐다”면서도 “이 대사는 범죄 혐의가 드러난 것도 없고 기소된 것도 없다. 사법시스템 부정하는 것처럼 프레임을 짜고 밀어부치면서 정작 이재명 대표는 법원에 출석도 하지 않고, 법원을 생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장 총장에 대해 자신의 ‘친구’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친밀함을 표했다. 그는 “저의 친구이자 힘이고 보령서천, 국민의힘의 힘인 장동혁 후보는 앞으로 10년간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