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현재 생산 중인 알룰로스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할 대체당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를 선보인다. 스위베로는 ‘달콤함’을 뜻하는 ‘Sweetness’와 ‘진실된’, ‘참된’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Vero’의 합성어로 ‘진실한 단맛’이란 의미를 담았다. 특히 ‘Zero’와 어감이 비슷한 ‘Vero’는 ‘0’ 칼로리를 연상시켜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상은 스위베로 브랜드를 통해 국내외 저칼로리 대체당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우선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동남아 신시장과 더불어 유럽 노벨푸드(Novel food) 등록을 통해 유럽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향후 대상의 대표 식품 브랜드 청정원을 통해 알룰로스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 사업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용 대상 소재 마케팅팀장은 “대체당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알룰로스 생산 기반 구축에 이어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까지 론칭하면서 소재 부문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67년간 쌓아온 소재 부문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