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매제 검사 합격증 보유 제조사만 가능…6000t 추가 구매
| 6일 서울 신천동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직원이 요소수 재고 및 판매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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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차량용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 중인 요소를 조기에 방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조달청 누리집 및 나라장터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을 접수 받는다. 이번에 방출하는 물량은 2000여t으로 국내 수요의 10일분에 해당하며, 촉매제 검사 합격증을 보유한 요소수 제조사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물량이 총 방출 물량을 넘을 경우 기업별 연간 요소 사용량, 현재 재고량, 향후 도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조사별 방출 물량을 결정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공공비축 요소 방출을 이달 중 완료해 일시적인 수급애로가 발생한 요소수 생산기업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새롭게 6000t(1개월분) 규모의 공공비축용 요소 구매계약을 신속하게 추진해 국내 요소 수급을 안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