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은 해당 과제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차전지 용접 결함 검출 장비’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배터리 검사 기술은 비전 방식과 엑스레이(x-ray) 방식을 사용해 내·외부결함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는데, 검출기법에 대한 차이로 내·외부의 동시 검출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하나기술이 보유한 검사기법은 내부와 외부의 결함을 동시에 검출 할 수 있고,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인라인(In-Line), 오프라인(Off-line) 방식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의 최종 목표는 능동형 결함 검사 장비를 구축하고 개발해 상용화 시킴으로써 매출을 일으키는 것”이라면서 “최근 배터리 결함으로 글로벌 배터리 셀 및 완성차 업체의 리콜이 이슈화 되고 있는 만큼 향후 배터리 검출 장비의 중요성과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