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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 송미선)는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괌’ 여행이 각광받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하나투어 기획전을 통해 4400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한 설문에 따르면 위드코로나 전환 후 ‘첫 해외여행지로 가고싶은 곳’ 항목에서 괌은 26%의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실제 하나투어의 예약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일 기준 괌 여행상품 예약인원은 연말까지 1200여 명이다.
10월 들어서만 괌 예약이 1000여 명을 넘겼다. 정부가 11월 초 위드코로나 시행을 목표로 하면서 해외여행이 가능한 지역 중 백신 접종자의 경우 레스토랑과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이 자유로워 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괌은 백신 접종 완료자가 PCR 음성 확인서만 있으면 격리 없이 바로 입국이 가능해 비교적 출입국 절차가 자유롭고 부모가 백신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만12세 미만 아동 역시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또한, 최근에는 괌 정부에서 한국 귀국 시 PCR 검사 비용 지원을 검토 중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전환이 예고되면서 무격리 여행이 가능한 괌에 대한 고객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하나투어는 고객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 안전하면서도 차별화된 상품들로 고객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