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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부부는 장례위원장을 맡고 있는 염수정 추기경의 안내를 받아 명동대성당 성전으로 나란히 입장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제남 시민사회수석 등 참모진도 함께 입장했다.
문 대통령은 검정색 정장에 검정색 넥타이를, 김 여사는 검정색 치마 정장에 흰색 블라우스를 입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정 추기경이 안치된 투명 유리관 옆에 나란히 서서 성호를 긋고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염 추기경이 잠시 대화를 나눴다.
이어 서울대교구 관계자가 문 대통령 부부와 염 추기경에 정 추기경의 사진이 붙은 기도문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안경을 벗고 오른손에 기도문을 들어 기도문을 외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조문을 마친 뒤 염 추기경과 함께 주교관 별관으로 이동해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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