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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택시, 일반호출 서비스 전면 업그레이드 출시

김호준 기자I 2020.04.07 10:00:17

배차로직 개선으로 평균 배차거리를 50%이상 최적화

(사진=반반택시)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코나투스는 ‘반반택시 일반호출’ 서비스를 전면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반반택시는 반반호출과 일반호출 두 가지 서비스를 운영하며, 그 중 반반호출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일반호출 서비스를 전면 개선해 보다 보편적인 승객의 이동 수요까지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선은 운송 성공률과 승객의 탑승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배차로직을 개선해 배차거리를 대폭 줄임으로써 승객의 탑승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또한 장거리 배차 시 승객과 기사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해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고, 택시가 탑승지점 인근에 도착했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기사의 일방적인 취소를 최소화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일반호출 탑승 시 일정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택시포인트 지급’ 기능도 함께 적용되어 승객의 경제적 혜택도 고려했다.

반반택시는 최근 업그레이드로 평균 배차거리가 50% 가까이 줄어들고, 배차취소율 또한 20% 이상 감소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이를 통해 최근 운송 성공률이 50%를 넘어서는 등 배차 관련 주요 지표들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앞으로 보다 보편적인 이동 수요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며 “운송성공률과 탑승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기능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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