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월렛, 트론 암호화폐 입출금 지원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전자지갑 서비스 ‘후오비월렛’에서 트론(TRX) 입출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암호화폐 입출금 지원은 다른 거래소나 개인 전자지갑과 주고 받기 편리해진다.

후오비 월렛은 이번 지원 확대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이더리움클래식(ETC), 라이트코인(LTC), 테더(USDT), 이오스(EOS), TRX 등 8개 메인넷을 지원한다. ERC-20 표준 기반 토큰을 모두 지원하고, 여기에 함께 제공하는 빠른 교환 옵션을 통해 서로 다른 코인과 쉽고 빠른 실시간 교환 거래가 가능하다.

후오비코리아는 트론 지원을 기념해 ‘TRX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 총 40만 개의 TRX를 에어드롭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오전 1시 기준 자산 보유상황을 파악(스냅샷)해 보유량에 따라 TRX를 차등 지급한다.

오세경 후오비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후오비 월렛은 지난 5년 동안의 후오비 그룹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바일 월렛 서비스”라며 “국내 인지도가 높은 암호화폐인 트론(TRX)을 지원하게 되면서 후오비 월렛의 사용자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