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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원건설에 따르면 ‘동남 힐데스하임 더와이드’는 청주시 동남지구 B-9·B-10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 ~ 지상 25층, 11개 동, 총 910가구 규모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 84㎡A타입 619가구 △전용 84㎡B타입 175가구 △전용 84㎡C타입 116가구다.
5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되는 ‘동남 힐데스하임 더와이드’는 일반 분양 아파트는 물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공공기관 임대아파트보다 신청 자격규제가 덜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보유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전세기간 동안에는 취득세, 재산세 등이 부과되지 않는다. 계약자에게는 5년 거주 이후 분양 전환 시 우선분양 전환권이 부여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동남지구는 청주지역 마지막 택지개발지구로, 1만4000여가구, 3만6000여명이 거주하는 청주 최대 규모 택지지구다.
청주 동남지구는 분평동, 용암동 등 기존 청주 주거중심지와 접근성이 좋아 생활인프라가 우수하고 평가받는다. 개발이 완료되면, 청주 방서지구와 연계해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여건을 살펴보면 청주 제1·2순환로와 향후 개통 예정인 제3순환로가 인접해 있다. 단지 도보권에는 신설 초교·고교 및 중학교가 자리해 있다. 인근에 월운생태하천과 초록 숲이 자리하고 단지에서 이를 조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상당구청, 청주시립도서관 등의 편의시설과 동남지구 내 중심상업시설이 가깝다.
힐데스하임 브랜드만의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일자형 단지배치 및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을 개선했다. 모든 가구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만들어 개방감과 일조권도 극대화했다. 일부 가구에는 넓은 테라스 및 복층 설계를 적용하고 알파룸, 전면 광폭 발코니, 2.4m의 높은 천정고 등을 도입했다.
단지 내 월운천 방면 단지 전면 부에 약 50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몰이 함께 조성된다. ‘동남 힐데스하임 더와이드’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343-1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