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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는 황 회장과 한 총장을 비롯해 동국대 이관제 대외부총장, 대외협력처장 종호스님, 한희원 법무대학원·법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동국대에 따르면 황 회장의 기부는 독실한 불교신자로서 불교종립대학에 대한 애착과 함께 한희원 법과대학장과 약 20년에 걸친 각별한 인연으로 이뤄졌다. 또 위중한 국가안보현실에서 국내의 법과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국가정보법을 가르치는 동국대 법과대학이 국가안보법 전문가를 양성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장은 “모교가 아니지만 소중한 정재(淨財)를 희사하신 황인찬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황 회장의 기부금이 국가안보법전문가 양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